역사를 걷다, 실크로드 랜선 전시회
실크로드는 독일의 지리학자 페르디난트 폰 리히트호펜이 중국에서 중앙아시아, 인도로 이어지는 교역로를 연구하던 중 주요 교역품이 비단이었던 것에서 착안하여 명명됐다. 동서방 간의 교역로 중 스텝지대의 초원길과 인도양을 통해 이어지는 바닷길을 제외한 사막과 오아시스 일대의 도시들을 거치는 교역 경로 전체를 지칭한다. 중국에서는 사주지로라고 부르며, 무역을 통해 실크로드에 남긴 흔적은 지금까지도 인류의 관심사이다.
둔황
둔황은 기원전 117년 한 무제가 건설했으며, 한나라와 당나라 시절에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 지역이었다. 둔황은 실크로드의 남쪽 길과 북쪽 길이 만나는 곳으로 교역에서 매우 요긴한 장소였다. 또한, 군사적으로도 귀중한 지점이다.
관람하기
카라코람 고개
카라코람은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분으로 파키스탄과 인도, 중국 국경지대의 고산 지대를 말한다. 카라코람은 터키어로 검은 자갈밭을 의미하는데, 지형이 험준하고 빙하와 잡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카라코람에 있는 도로인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과거 실크로드의 한 줄기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에서 시작돼 파키스탄의 아보타바트까지 연결돼 있다.
관람하기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우즈베키스탄의 고도이며, 사마르칸트 주의 주도이다. 소그드어로 돌 요새·바위 도시라는 의미이며, 몽골어로는 밤 바위·딱딱한 바위를 뜻한다. 사마르칸트가 유명한 이유는 서역과 중국의 실크로드 중간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이슬람 연구의 중심이 되는 장소이다. 14세기에 티무르 제국의 수도였다.
관람하기
히바
우즈베키스탄의 4대 도시로 꼽힌다. 6세기경 도시가 처음 형성됐으며, 712년 아랍 정복 이후 이슬람화가 진행됐다. 10세기에 사료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부하라와 함께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종교 도시이다. 주 산물은 면화, 벽돌, 융단, 가구 등이다. 또한, 도자업도 발달했다. 이슬람 건축이 유명하며 대표적인 예로 18세기에 건설된 듀마 모스크가 있다. 도시 자체가 유적이라고 평가받으며, 히바의 이찬 칼라는 1991년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관람하기
부하라
부하라의 융성함에는 지역적인 특성이 녹아 있다. 부하라는 서역과 중국을 잇는 실크로드의 주요 오아시스였다. 인도 모직, 중국 비단이 이곳을 통해 오갔고 아직도 그 흔적들은 곳곳에 남아 있다. 행상들의 숙소였던 라비 하우스는 대형우물을 낀 채 여행자들의 휴식처가 됐으며 지붕이 둥근 옛 건물들에는 카펫, 가위 등을 파는 시장이 형성돼 있다.
관람하기
우플리스치케
우플리스치케 고대 동굴 도시는 고리시 동쪽 15km 떨어진 곳의 쿠라 강변에 기원전 6세기경에 황량한 바위산에 만들어진 동굴도시이다. 11세기 초 지중해, 흑해와 카스피해,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던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지역으로 한 때 인구 2만명을 자랑하던 거대한 도시였다.
관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