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디 페촐리 박물관은 페촐리가가 소장했던 중세시대의 미술품을 기증하며 세워졌다. 박물관은 1846년 리모델링을 시작했는데 루이지 스코사티와 주세페 베르티니가 책임졌다. 박물관의 각각의 방은 예술품의 분위기에 맞춰 꾸며놓은 게 특징이다. 페촐리는 그의 유언장을 통해 박물관을 브라라 아카데미에 맡겼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던 베르티니가 디렉터로서 1881년 박물관으로 개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심각한 피해를 받기도 했지만, 소중 예술품은 안전하게 보관됐고 1951년 재개장한 바가 있다.

폴디 페촐리 박물관의 대표 작품으로는 보디첼리의 '마돈나', 폴라이올로의 '귀부인의 초상화'가 있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예술가의 다양한 소중품이 폴디 페촐리 박물관의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