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은 강수량이 아주 적고, 햇빛이 쨍쨍 내리쬐기 때문에 수분이 계속해 증발한다. 넓은 사막 중에는 일 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곳도 있고, 비가 오는 우기와 비가 오지 않는 건기가 번갈아 오는 지역도 있다. 그러나 보통 우기는 짧고, 건기는 길기 때문에 땅은 언제나 건조하고 물은 소중한 존재이다. 보통의 식물이 햇빛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면, 사막에 사는 식물들은 물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웰위치아는 높이 1피트 미만의 지름의 큰 줄기의 양쪽에 한 잎씩 잎이 나는 남서 아프리카의 사막에 자라는 겉씨 식물이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간주되며, 학명은 1859년에 이 종을 처음 발견한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 프리드리히 웰위치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웰위치아는 지리적으로 나미비아와 앙골라의 나미브 사막에만 제한적으로 자생한다.
페요테는 작고 가시가 없는 선인장의 일종이다. 미국 서남부와 멕시코 원산으로, 치와와 사막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산루이스포토시주에서 주로 덤불 속, 특히 석회암이 있는 땅에서 발견된다."

그리스어의 lithos(돌)와 ops(얼굴)가 합쳐서 속명이 정해졌다. 남아프리카와 남서아프리카 사막지대에서 자란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이다. 메셈브리안테멈의 무리로, 37종 56변종과 지방형 180품종이 있다. 주변의 자갈과 빛깔·모양이 비슷하여 발견하기 어렵고, 의태로써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을 피한다.

아프리카 남부에서 동부에 걸쳐 마다가스카르의 건조지에 많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큰 기둥처럼 자라는 잉겐스, 어릴 때 둥글고 뒤에는 짧은 원기둥 모양이 되며 가로무늬가 있는 오베사, 꽃기린류 가운데 막대기같이 생기고 빨간 꽃이 피는 스플렌덴스, 땅속에 덩이뿌리가 있는 스텔라타, 둥근 줄기에서 문어다리 같이 가지가 벌어지는 이네르니스, 선인장같이 생긴 아비시니아 등이 있다.

원산지는 이집트이며, 열매는 길이 3~5cm의 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녹색에서 노란색을 거쳐 붉은색으로 익는다. 과육은 달며 영양분이 풍부하여 여행자에게는 중요한 식량으로 알려져 있다. 재배에 적합한 조건은 연강수량 120∼250mm의 모래땅이고, 꽃이 피어 성숙할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으며 온도가 높고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0℃ 되는 지역이다.

돌나물과의 에케베리아 속 식물들은 다육식물에서 가장인기 있는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예쁘고 멋진 모양을 자랑한다. 대부분 꽃 모양의 잎을 피우며, 여러 품종과 교배종들이 많아서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원종은 주로 멕시코 고원에 넓게 자생한다.

꽃 이름은 자생지의 한 곳인 아덴에서 유래하며, 사막의 장미라고도 한다. 온실에서 키가 1∼2m까지 자란다. 줄기는 굵고 기부가 부풀어올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지는 옆으로 뻗으며 끝이 흑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아라비아에서 동아프리카에 걸쳐 15종이 널리 분포한다. 장기간에 걸쳐 개화하므로 열대에서는 정원과 길가에 많이 심는다.

아프리카 대륙에 2종, 마다가스카르에 6종, 호주 북부에 1종이 있는데, 주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열대에서 아열대 지역의 반사막지대에 생육한다. 건기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성 교목으로 줄기가 뚱뚱한 것이 특징이다. 우기에는 줄기에 물을 저장하였다가 건기에 이를 사용하여 살아가는 적응력이 탁월한 식물이다.

퀴버 나무 또는 코코붐 나무라고 불린다. 바오밥 나무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아프리카 북서부와 나미비아 남부 지방에서만 자라는 나미비아를 대표하는 국가 나무로 국제 보호종이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부드럽고 연한 나부를 잘라 속을 파내어 화살을 담았다고 해 화살통 나무라는 이명도 있다. 높이 10m, 너비 1m 가량이다. 나무껍질 겉면은 뱀비늘처럼 딱딱하고, 안쪽은 푹신한 촉감이 특징이다.